인천과 시드니를 잇는 아시아나항공편 운항이 당분간 중단될 전망입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조종사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드니를 오가는 최신형 기종 B777편을 운전할 수 있는 조종사들이 모두 파업에 가담했다"며 "당분간 도쿄를 경유한 콴타스 항공편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19일에 이어 20일에도 국제선 가운데 유일하게 시드니편을 취소한 상태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