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대증권 박준형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LNG선 수주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적정주가를 1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총 수액이 17.4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LNG선 수주잔량이 31척으로 업계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에는 선가가 급등한 2003년 4분기이후 수주한 선박의 건조가 시작돼 큰 폭의 실적 호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