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0일 진영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D램시장의 계절적 강세 전망과 함께 일류 메모리업체로의 부상에 대한 재평가로 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거듭했다고 평가했다. 하이닉스가 비록 메모리제품에 대한 생산성이나 공정기술 능력에서 삼성전자와 대등한 수준에 이르렀으나 다른 미래성장이나 기업가치를 좌우할 수 있는 경영관리및 재무능력 측면에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하이닉스에 대한 재평가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린다고 밝혔다.하반기 실적 전망 상향으로 목표주가는 2만6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