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데이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일 우리 정승교 연구원은 데이콤의 초고속 인터넷 사업 부문이 파워콤으로 이전할 전망이라고 설명하고 파워콤의 초고속 인터넷 진출이 데이콤에 큰 실익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파워콤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질적인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특별한 차별성을 확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시장이 포화상태여서 마케팅 경쟁이 큰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하나로텔레콤과의 합병시에는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나 현재로서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 목표주가는 9200원으로 상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