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증권 송준덕 연구원은 STX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600원으로 제시했다. STX팬오션의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으며 핵심 자회사가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도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올 하반기부터 STX조선과 STX엔진 등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해 2008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또 STX가 그룹 성장의 중심인 점 등이 향후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