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피 게임 솔루션 GNEX의 심비안 호환버전을 개발한 신지소프트가 심비안 컨텐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런칭하고, 유럽과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신지소프트는 지난달 스마트폰 OS인 심비안에서 구동되는 GNEX를 개발한 후, 심비안 단말에서 GNEX 게임 컨텐츠 상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매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의 GNEX의 심비안 컨텐츠 서비스는 모바일 컨텐츠 서비스 업체인 한당고의 웹사이트에서 심비안 OS 기반 단말로 GNEX 컨텐츠를 다운로드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신지소프트는 GNEX 컨텐츠 다운로드 시 GNEX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처럼 휴대단말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이동통신사나 단말제조사가 별도로 GNEX를 포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지소프트는 추후 국내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심비안 단말에서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퍼즐과 액션, 슈팅 게임 등 다양한 GNEX 컨텐츠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한당고에 양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게임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언어 변환 등의 작업까지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처럼 신지소프트의 GNEX가 심비안 단말에서도 상용화 됨에 따라 컨텐츠 개발사들은 기존 GNEX 컨텐츠로 국내 서비스는 물론 해외 GSM폰이나 스마트폰 유저들에게까지 서비스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사장은 “향후 심비안 단말에서 고품질의 게임 컨텐츠가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컨텐츠 개발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며, “자체 개발한 GNEX 솔루션을 다른 휴대폰 플랫폼과 OS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