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대모비스는 국내 및 해외에서 생산 예정인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5개 신규 차종에 공급하게 될 CBS·ABS ·ESP 등 브레이크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를 기존에 공급하고 있는 첨단 제동장치인 ABS/ESP와 통합해 일괄적으로 공급하게 됨으로써 제동장치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까지 2천억원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며 제동장치 분야 매출을 현재 3천억원에서 2010년 1조원까지 증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