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6월 백화점 의류 매출이 4개월 연속 성장했으며 7월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6월 의류 판매 호조세는 판매 물량 및 수요 부족이 예상됐다는 점과 지난해 6월이 비교적 양호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목할만 하다고 평가. 매출 증가는 주 5일제 근무 확대 시행 등으로 캐주얼 중심의 여름 상품 수요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으며 날씨도 우호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7월 세일기간의 판매실적도 지난해보다 상당히 좋은 것으로 파악돼 7월 백화점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