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와 서울 은평구 신사동 연결 도로 신설공사가 본격화된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백석동∼화정역∼서울 은평구 신사4거리간 도로 10.7㎞(왕복 4∼6차로) 신설 공사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고양시는 내년 7월 보상에 착수, 늦어도 오는 2007년 6월께 착공할 방침이다. 일산신도시 조성 이후 서울 연결도로가 새로 생기기는 10년 만에 처음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서울행 교통량이 분산돼 일산신도시,파주 운정신도시,교하신도시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