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충북 충주시에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업도시로 선정된 후 국내는 물론 외국 기업체들이 각종 투자상담을 해오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국내 식품업체 3명이 예고 없이 시장실을 방문,기업도시 내에 연구센터를 건립하겠다며 기업도시 규모와 각종 지원방안 등을 알아보고 돌아갔다. 이에 앞서 두산그룹이 기업도시 개발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향서를 제출했고,KT와 대기업 계열사 등도 기업도시 참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충주시는 주덕읍 이류면 가금면 일대 693만㎡에 환경과 기술이 어우러진 그린테크노폴리스라는 친환경 첨단도시를 세우기로 하고 연구센터와 부품소재산업 등 기업 도시와 컨셉트가 맞는 기업체를 입주시킬 방침이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