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가 빨간색이네.파란색인 강변북로를 이용할까?' SK텔레콤의 '네이트 교통정보'가 업그레이드돼 이런 식의 드라이브가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텍스트 방식의 교통정보 서비스를 내비게이션 수준의 그래픽으로 개선해 20일 선보였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고속도로나 국도,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 주요 도로의 구간별 평균속도를 기준으로 빨강∼노랑∼녹색∼파랑 4단계로 나눠 실시간 이미지로 제공한다. 특히 수도권 부산권 대구권 등 권역별로 하나의 지도에 교통 소통 상황을 보여준다. 휴가철에 하루 또는 한 달 동안 교통정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정액요금제도 신설했다. 정보이용료는 건당 150원이지만 하루 600원,한 달 2500원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