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경제硏, "자산운용시장 급팽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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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진전으로 자산운용업(펀드운용)의 국내 금융시장 비중이 작년말 현재 11.3%에서 오는 2020년 28.0%로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산업은행 산하 산은경제연구소는 '기업금융의 진화과정 분석'자료에서 작년말 총자산 1624조원이었던 한국 금융시장 규모가 오는 2020년에 7294조원으로 4.5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이 작년 1141조원에서 2020년에 3615조원으로 3.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자산운용업을 포함한 증권업은 232조원에서 2224조원으로 9.6배로 성장하며 보험업도 250조원에서 1444조원으로 5.8배로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증권업 가운데 자산운용 부문은 작년 183조원에서 2042조원으로 11.1배로 커지면서 금융시장에서의 비중도 11.3%에서 28.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