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인터넷쇼핑몰 유통업체들이 무더위를 식혀주는 '납량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24일까지 싸이월드 홈피(lottehappyevent.cyworld.com)에 글을 올리는 고객 5명을 추첨,이홍렬 강성범 주연의 '돌아온 귀곡산장'공연티켓을 나눠주기로 했다.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도 7월 한 달 동안 고객 50명을 선정해 '한여름의 호러 파티'초청권을 제공한다. '한여름의 호러 파티'는 KBS 코미디 프로그램 '폭소클럽' 출연진의 라이브 공연으로 소름 끼치는 공포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CJ몰도 고객 40명을 추첨,이 공연의 초대권을 증정키로 했다. 응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갤러리아백화점 대전,동백점은 22일부터 8월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30분~9시에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25명을 선정해 '여고괴담4''분홍신' 등 공포영화 티켓을 나줘줄 계획이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25일까지 여성 캐주얼과 남성의류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여고괴담4' 등 영화관람권을 2장씩 제공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8월24일까지 전점에서 공포소설 등을 20~30% 할인해주는 '공포 추리 서적 특집전'을 연다. 홈플러스는 8월 말까지 '납량특집 공포·스릴러 DVD 모음전'을 열고 공포영화 DVD를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8월31일까지 '스펙트럼 호러영화 1+1 증정 이벤트'를 연다. 행사기간 중 공포영화 DVD를 20% 할인 판매하고 '찍히면 죽는다''지퍼스 크리퍼스' 등 DVD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