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학기부터 정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논술이 포함될 전망이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논술의 중요성이 대폭 커지는 데 반해 학교에선 이를 가르치지 않아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통합교과형 논술은 중요한 교육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논술을 정식 교과과정에 포함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교육방송(EBS)을 통해 우수 강사진의 논술 강의를 올해 1000편 정도 내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석 기자 real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