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처음으로 30만원 선을 넘어섰다. 증권전문가들은 실적호전에 힘입어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평양은 20일 4.3% 상승하며 30만2000원에 마감,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증권 조윤정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1분기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화장품 부문 매출이 브랜드숍 '휴플레이스'의 시장 정착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며 "태평양의 2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마케팅 비용의 감소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제시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