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0일) 중외제약등 제약주 일제히 약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주가지수는 20일 전날보다 1.08포인트 하락한 1074.40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전일 강보합으로 마감한 미국증시와 외국인 순매수세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오전 한때 1086.95포인트까지 급등했으나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성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51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02억원과 51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엔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선별적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을 유지했고,삼성전자 국민은행 SKT LG필립스LCD KT 하이닉스 등은 약세를 보였다.
줄기세포 관련 재료를 시세조종에 악용한 세력들이 적발됐다는 증권선물위원회 발표로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한가 근처로 급락한 가운데 중외제약(-9.2%),종근당(-5.4%),광동제약(-5.0%),동성제약(-4.4%) 등 제약주들의 낙폭이 컸다.
개별종목으로는 대구가스가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주식분할을 한다고 공시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