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간부 파업으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5분 인천을 출발해 런던으로 향하는 KE 907편의 부기장이 간부파업에 돌입했다는 이유로 운항을 거부해 항공기 이륙이 30분 가량 지연됐습니다. 한편 대한항공 노조는 "파업의 형태와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며 "협상진행상황에 따라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