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채권펀드 관심 ‥ 수익률 8% 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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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형펀드들은 최근 금리 급등(채권값 하락)으로 단기수익률이 저조하지만 해외 채권형펀드 중에는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상품들이 있어 투자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채권형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평균 0.63%에 머물고 있지만,해외 채권형펀드 중엔 상품별로 최고 8%가 넘는 경우도 등장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뱅크의 '아멕스 이머징마켓 채권펀드'는 3개월 수익률이 지난 14일 현재 원화기준 8.27%,달러화 기준 6.80%로 가장 높았다.
푸르덴셜의 'WIP이머징마켓펀드'는 3개월 수익률이 원화 기준 8.16%,달러화 기준 6.69%로 역시 국내의 어지간한 주식혼합형펀드와 비슷한 성과를 냈다.
또 알리안츠의 'ACM 글로벌 고수익 채권 포트폴리오'도 원화 기준 6.51%,달러화 기준 5.07%로 높은 편이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