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2분기(4~6월) 중 국내 은행 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81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6.9%증가,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면 2분기 하루 평균 환율 변동폭은 2.7원으로 1분기 3.3원보다 줄었다. 환율 변동폭이 줄었지만 외환거래액이 늘어난 것은 국내 수출입 업체들의 교역규모가 확대된데다 지난 5월부터 털릿프리본코리아외국환중개㈜가 외환 중개업무를 개시,해외 금융회사들의 국내 중개회사 이용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