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ㆍ오리온투자證 10월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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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이 오는 10월1일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이하 동투증권)과 합병한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와 관련,동투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200억원을 추가 출자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또 합병을 위한 외부평가계약을 대주회계법인과 체결했다.
동투증권의 증자는 합병에 앞서 자본잠식 상태인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액면가(5000원)로 발행되는 2400만주를 전량 동양종금증권이 인수한다.
주금납입일은 오는 28일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말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한 동투증권의 경영정상화 계획안에 따라 지난 2월에도 동투증권 기존 주식을 일부 감자토록 한 뒤 1374억원 규모의 경기도 남양주 소재 부동산과 동양생명보험 주식을 현물로 출자한 바 있다.
동투증권은 현재 CBO 후순위채 평가손실로 인해 1123억원가량 자본이 잠식된 상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