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조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공항 아시아나 화물 터미널에서 협상을 재개한 아시아나 노사는 2시간 동안 '비행 임무전 약물 및 음주검사 실시'와 '영어자격시험 중단' 등에서는 어느정도 근접된 결과를 얻어냈지만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조종사 노조는 "회사측이 비행수당과 자격심의위원회 등 인사.경영권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사측의 의견을 무조건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