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세계 최대 용량인 2600mAh(밀리암페어)급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를 세계 최초로 양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양산 시험을 끝냈으며 다음 달부터 세계 노트북 업체들에 공급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2600mAh급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양산은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2400mAh급 전지를 개발한데 이은 또 한번의 쾌거로 2차전지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LG화학측은 설명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