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대우정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21일 선정됐다. 효성은 이에 따라 앞으로 2개월여간 대우정밀의 재무상태,법률적 사항 등에 대한 정밀실사를 거친 뒤 우리은행 등 대우정밀 채권단과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효성은 대우정밀을 인수하면 기존 자동차 소재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승용차용 소형 전동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정밀과 중대형 모터의 생산경험이 풍부한 효성이 협력하면 하이브리드카 및 전기 자동차의 구동용 모터 개발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