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땅값 오름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21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6월 토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 대비 0.79%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1.10%로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토지 거래량도 1억1586만평(28만7059필지)으로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2%,필지 수는 12.1% 각각 늘었다. 전국 땅값 상승률은 △2월 0.18% △3월 0.34% △4월 0.52% △5월 0.56%에 이어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