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공기업, 해외자원개발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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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한국전력 석유공사 등 대표적인 해외자원개발 관련 공기업들이 함께 손잡고 해외 자원개발과 플랜트 사업을 펼칩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ㅇ 한국전력공사, 광업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KOTRA 등 산업자원부 산하 공기업들이 2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해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이들 4개 공기업 사장들은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투자정보 공유, 해외업무 인프라 공동 활용, 해외사업관련 기술 인력 지원, 해외자원개발사업 공동 참여 등 4개항의 해외업무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도 사장 선임이 끝나면 이 협의체에 합류할 계획으로 있어 총 5개 공기업이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펼칩니다.
인터뷰 >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 오늘 해외사업 관련 공기업의 양해 각서 체결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 공기업 협의체는 다음달 나이지리아 정부가 실시하는 75개 광구의 유전 개발 입찰을 첫 공동 사업으로 정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키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나이지리아 정부가 계획중인 발전과 에너지 사업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도 공동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관련 공기업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자원보유국들이 자원개발과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동시에 요구하는 추세에 대응해 안정적인 자원 확보는 물론 부가가치가 높은 플랜트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적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공기업 협력 모델을 민간기업에도 확산시켜 우리나라 해외자원개발 역량을 한단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