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 포항과 인천공장 노조가 사측의 협상안을 받아들이고 파업결의를 철회했습니다. INI스틸 포항공장과 인천공장 노조는 최근 사측이 제시한 협상안에 대해 20일과 21일 인준투표를 실시한 결과 78%의 높은 찬성률로 협상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지난 13일 포항과 인천공장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 등의 이유로 파업을 결의하자 16일 해고자 복직을 비롯해 기본급 5% 인상과 성과급 200%, 격려금 250만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포항과 인천노조 집행부는 22일 오전 인천공장에서 사측과 '임금 및 부속합의에 따른 조인식'을 갖고 협상안에 공식 합의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