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에 63빌딩 짓는다..SK건설 컨소시엄 '사이클론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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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충남 아산신도시 복합단지 사업자로 선정된 SK건설 컨소시엄은 이곳에 63층짜리 랜드마크빌딩 '사이클론타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SK건설 컨소시엄은 2010년까지 아산신도시 상업용지 4개 블록 1만7642평 부지에 오피스빌딩 1개동(63층),주상복합아파트 3개동(39~45층),백화점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 중 사이클론타워로 이름 붙여진 지상 63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은 외관을 3차원적 조형으로 표현하고 상층부는 하이테크적 미래 분위기를 연출해 아산신도시의 상징탑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곳에는 업무시설 교육ㆍ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3개동으로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에는 50평형대 이상 737가구가 배치된다.
또 워터파크,온천스파,메디컬테라피 등의 대규모 도심형 스파리조트를 복합단지 중심부에 도입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장재천을 활용해 친수공간도 조성할 예정.
총 사업비는 1조1848억원,연면적은 15만8000평이다.
송영건 SK건설 건축영업담당 상무는 "고속철도 역사 전면에 있어 아산신도시의 중추 역할은 물론 천안과 아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