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주상복합 공급은 늘어나는 반면 오피스텔 공급은 대폭 줄어든다. 2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 중 전국에서 주상복합 20곳,7499가구와 오피스텔 5곳,648실이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상반기와 비교해 주상복합(25곳,4478가구)은 40% 정도 증가하지만 오피스텔(23곳,3798실)은 83%가량 크게 감소한 물량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불가능해진 데다 지난 4월 후분양제까지 실시되면서 오피스텔 분양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주상복합은 부산 2곳,2454가구(전체 물량의 33%)와 서울 12곳,2224가구(30%) 등 대도시에서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 7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이는 서울 목동 트라팰리스 외에 잠실 스타파크 및 황학동 롯데캐슬 등이 관심을 끄는 주상복합으로 꼽힌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