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바캉스] 바캉스도 식후경~ 다양한 즉석식품 한끼 해결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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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여름 휴가를 즐겁게 보내려면 맛있고 영양많은 음식부터 챙겨야 한다.
그 중에서도 준비 목록 1호는 즉석식품.고기 야채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고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 편리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데는 즉석식품만한 게 없다.
바캉스 시즌 즉석식품으로 가장 각광받는 품목중 하나가 즉석밥이다.
즉석밥의 대표 제품인 CJ '햇반'은 기본 용량인 210g짜리와 300g짜리 큰 햇반,어린이용 130g짜리 작은 햇반등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 흑미와 건삼,밤,대추등이 들어있는 '흑미밥'과 함께 녹차죽,전복죽,쇠고기죽,송이버섯죽 등 즉석죽 제품도 내놓고 있다.
농심은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농심 찰밥'의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할인점등에서 찰밥 3개를 사면 라면 '오징어짬뽕' 3개를 덤으로 준다.
오뚜기는 피서지에서 쌀을 씻을필요없이 물만 부어 지어먹일 수 있는 '씻어나온 맛있는 쌀'을 선보였다.
1㎏에 5100원.
반찬거리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김치다.
두산식품BG는 바캉스 시즌을 겨냥해 '삼겹살에 묵은지'를 최근 출시했다.
휴가철에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삼겹살뿐만 아니라 묵은지를 활용한 김치찌개,김치찜,김치보쌈,김치 지짐전 등에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고.가격은 4600(500g)∼8400원(1㎏).두산은 또 맛김치 2종과 묵은지,꽁치통조림,김등으로 구성된 '종가집 바캉스 실속세트'를 9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은 100% 국내산 해산물과 야채로 만든 '천연양념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속성으로 맛을 내는 인공화학조미료(MSG)를 일체 첨가하지 않고 다시마,톳 등 해산물과 야채로 만든 천연 양념으로 맛을 낸 프리미엄 김치라는 설명.4인가족 바캉스용으로 적당한 1㎏짜리 맛김치가 7400원.
휴가철 간편한 반찬거리로는 장류도 안성맞춤이다.
대상은 간편하게 짜 먹을 수 있는 튜브형 고추장 제품을 바캉스 필수품으로 권하고 있다.
청정원 순창 비빔밥 고추장,청정원 순창 볶음 고추장,순창 비빔면 고추장 등이 관련 제품들.순창비빔밥 고추장은 쇠고기와 마늘,참기름,볶음참깨 등 천연 양념이 혼합돼 별다른 반찬없이 밥에 그냥 비벼 먹기에 좋다.
300g 1개에 3100원.해찬들은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우거나,끓는 물에 2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된장 제품 '자글자글 끊여낸 강된장'을 선보였다.
밥에 그냥 비벼 먹어도 감칠 맛을 내는 웰빙형 레토르트 제품이라는 설명.
간식및 안주거리,캔 타입의 반찬류도 챙겨야할 품목들이다.
동원F&B는 참치캔,훈제조림꽁치,훈제굴,직화구이 장어등 다양한 제품을 마련해 놓고 있다.
CJ의 캔햄 '스팸'도 반찬으로 삼기에는 편리한 제품.후라이팬에 지져먹거나 김치찌개에 넣어 먹는등 입맛대로 먹을 수 있다.
샘표는 '샘표 반찬'이란 브랜드로 깻잎,고등어,골댕이등 통조림 반찬류와 함께 '바로먹은 양념꽁치 풋고추조림','바로먹은 양념고등어 매콤한 무조림'등 생선 가공 식품을 내놓고 있다.
국,찌개,카레밥,짜장밥 등을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도 휴가철 인기 먹거리다.
CJ는 '손맛 깃든 즉석국' 브랜드로 미역국,육개장,북어국 등을 판매중이며 대상은 쿡주이 브랜드로 '새송이 완자덮밥','뚝배기 불고기 덮밥'등의 레토르르 제품을 내놓고 있다.
오뚜기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기존 카레보다 강황 함량을 50% 높이고 로즈마리,월계 등 건강 원료를 넣은 '오뚜기 3분 백세카레'를 판매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