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2층버스 다닌다..이르면 9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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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9월 부산에 국내 최초로 2층버스가 도입된다.
24일 부산시와 시내관광 업체인 ㈜아름관광에 따르면 런던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2층 관광버스 두 대를 도입해 이르면 9월 늦어도 10월부터는 시내 관광에 활용키로 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2층 버스는 대당 가격이 4억원 정도로 부산시가 전체 도입 비용의 40%를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버스에는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승차해 좌석에 앉을 수 있으며 접이식 간이탁자,안마의자,무선 인터넷 등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의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해운대 코스와 태종대 코스에 각각 하루 4회,1회 14차례 투입돼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 될 2층버스는 각 코스별로 3시간씩 운행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