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시즌은 TV홈쇼핑업체들에 연중 최대 비수기로 통한다. 홈쇼핑업체들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자 차량용 냉온장고,텐트,내비게이션,아쿠아슈즈,디지털 카메라 등 바캉스용품을 집중적으로 편성하며 휴가로 텅 비게 될 안방공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GS홈쇼핑은 26일 삼쌀,내추럴우드자리,보네뷰 조각보패치모시세트,꽁꽁얼린 청도홍시 등 '쿨 썸머 웰빙 상품전'을 연다. 또 28일 하루 동안 '쿨 썸머 빅세일!'을 기획,원피스 투피스 등 여름 의류와 선글라스 가방 아쿠아슈즈 등 여름용 잡화 등을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휴가를 앞둔 고객을 위해 내비게이션,차량용 냉온장고 등 차랑용품을 비롯해 캠핑족을 위한 캠핑상품도 집중 편성키로 했다. CJ홈쇼핑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각종 레저용품을 판매하는 '레포츠 월드''굿모닝 파워세일' 등 특집방송을 마련했다. 26일 방영되는 '레포츠 월드'에서는 현대오토넷 교통정보 내비게이션(39만9000원),스위스 밀리터리 캐빈형 텐트(16만9000원) 등을 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또 28일 휴가용품과 보디밸런스상품 등으로 구성된 '굿모닝 파워세일'을 편성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까지 캠퍼랜드 텐트 8종세트(15만8000원),트랜스타 아쿠아슈즈(5만9900원),차량용냉장고(9만9000원) 등 다양한 바캉스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한여름 알뜰구매 찬스'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