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삼성물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 대신 정연우 연구원은 삼성물산에 대해 홍콩법인의 선물거래 손실로 2분기 6억원의 경상적자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74억원을 달성해 전분기대비 213.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영업외측면 역시 작년 카작무스 손실을 감안하면 대폭적인 실적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유중인 삼성전자의 지분가치가 커지고 있어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 및 자산가치 부각으로 주가 상승폭이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목표가를 2만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