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STX엔진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STX엔진에 대해 올새 상반기 수주가 규모와 이익률 면에서 예상을 상회하고 있어 올해 수주 전망치를 기존 1조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또 100% 자회사인 엔파코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긍정 요소로 꼽았다. 송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해 적어도 2007년까지 성장하는 상승 사이클을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6600원에서 2만3400원으로 수정.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