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팅은 '스타일리시한 귀여움'을 앞세운 깜찍하고 발랄한 신개념의 MMORPG다. 게임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플레이할 때마다 마치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캐릭터의 위트있는 표정과 역동감 넘치는 캐릭터의 액션,다이내믹한 연출효과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네오위즈와 앤틱스소프트가 2년여 동안 개발비용 100억원을 투입해 공동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온라인게임이다. 온라인게임의 커뮤니티성에 콘솔게임의 게임성을 가미한 '요구르팅'은 초보 게이머부터 하드코어 게이머까지 남녀노소를 아우르고 있다. 또 게임 기획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개발에 착수,일본 온라인게임 배급업체인 겅호온라인에 계약금을 포함한 340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수출 계약을 체결했었다. 요구르팅은 평화로운 어느 날 갑자기 '무한 방학 현상'이 전세계를 덮친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방학이 아닌 데도 모든 학교의 수업이 없어지고,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더욱이 학생들 외에는 이 사실에 대해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기묘하다. 끝 없는 방학 현상 후 학교 안팎에서는 각종 기묘한 사건들이 속출하기 시작했고,학교에 남은 학생들로 조직된 '학생 연합회'는 휘하 조직을 움직여 사태의 해결을 꾀하는 동시에 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미션 중심의 수업을 시작한다. 기존의 MMORPG 형식이 아닌 콘솔액션게임의 스테이지형 필드로 구성,다양한 에피소드를 한판씩 끝내는 형식의 빠르고 스릴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교내 쥐 박멸 대작전''오즈의 마법사' '한밤 중의 유령' 등 총 70여종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서로 다른 에피소드끼리도 유기적으로 스토리가 연결돼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천편일률적인 검과 창,활 종류의 무기 대신 음악과 댄스 동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갑,악기,가방 등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악기를 이용한 댄스형 공격 기술은 모션 캡처(Motion Capture)를 활용,실제 춤 동작을 그대로 구현했다. 몬스터 종류도 청소걸레,책상,의자 등 생활소품들을 코믹하게 재구성,기발한 상상력이 가미된 재미있는 전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