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문회사 엔씨소프트가 올 여름을 겨냥해 내놓는 '시티오브히어로'는 화려한 액션과 세력 간의 경쟁에 초점을 맞춘 액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미국의 크립틱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여름방학에 맞춰 지난 20일부터 게이머들로부터 신청을 받았고,오는 8월3일부터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북미에서 지난해 4월부터 상용화되기 시작한 '시티오브히어로'는 미래의 국제적인 도시인 파라곤을 배경으로 히어로와 악당,그리고 에이리언 세력 간의 경쟁을 주제로 했다. 히어로의 모습으로 파라곤 시티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영웅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히어로 미션 플레이 방식을 택해 많은 게임 전문가와 게이머들에게서 주목을 받아왔다. '시티오브히어로'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으며,게임의 시작과 함께 다양하고 화려한 액션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부족했던 액션감과 타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레벨이 오름에 따라 더욱 파워 넘치는 공격과 도전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 추가되는 업데이트 게임 '시티오브빌런'에서 악당 진영이 구축되면 '시티오브히어로'의 영웅들과 경쟁하는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시티오브히어로'는 북미 이용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슈퍼맨,원더우먼같은 '슈퍼 파워 히어로'개념을 되살려 만화같은 흥미와 친근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하드코어류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MMORPG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색채를 가볍게 하고 무게감도 대폭 낮췄다. 엔씨소프트는 '시티오브히어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수시모집 이벤트로는 비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순수 방문자 유치를 위한 출석체크 이벤트,테스터를 대상으로 한 비 테스터의 추천 이벤트인 CBT Side-kick 이벤트,공식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게 해 테스터의 자격을 부여하는 퀴즈 이벤트 등이 준비돼있다. 이 외에도 테스터들의 플레이소감·건의사항 등을 직접 듣고,이에 대한 엔씨소프트의 입장을 밝히고 이후 주요 업데이트 및 사업계획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이용자 간담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용자 간담회는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비공개 시범서비스 기간 내에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 중 1차 간담회는 비공개 시범서비스 시작 1개월 후,2차 간담회는 공개서비스 기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