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5일 CJ엔터테인먼트가 31.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CJ미디어의 시장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CJ미디어가 CATV PP업체로 m-net, Home CGV, XTM, Champ 등 8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시청점유율이 12.17%를 기록해 작년말 9.45%에서 크게 올랐다고 소개했다. 또 방송과 통신의 융합, 다채널화, 디지털화로 대변되는 최근의 환경변화 속에서 CJ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는 영화판권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호전과 배급영화의 흥행 기대감으로 급상승한 후 조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CJ미디어에 대한 자산가치 상승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만68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