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전남 여수 오션리조트가 오는 9월 기공식을 갖는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일상은 지난달부터 소호동 일대 3만6000평 부지에 2000억원을 들여 관광호텔 256실,콘도 240실,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 등을 갖춘 총 33층 규모의 여수오션리조트 터파기 공사에 들어갔다. 오션리조트는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여수에 방문하기 전인 오는 2007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오션리조트 개발사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 3160억원,소득 690억원,부가가치 1335억원 등 총 5185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내 일자리 창출 규모는 3450명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