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 위안화 절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가가 견조하다. 중국 정부의 절묘한 2% 위안화 절상의 해법은 중국에 투자한 투기세력이 원금을 빼가기도 어중간하고,비등하는 미국의 여론을 잠재우기에도 알맞은 수준이다. 적절한 위안화 절상은 글로벌 불균형을 시정하면서 세계경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 지표로 보면 지수 1000포인트대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권에 진입해 있다. 하지만 경기는 바닥에서 탈출하고 있고 수급상황은 날로 개선되고 있어 조정이 있더라도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정도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강세장에서 숨고르기는 매수기회다. 1000포인트라는 숫자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어 보인다. 내수회복의 수혜주인 금융주와 IT(정보기술),자동차와 같은 경기주도주의 보유 물량을 늘려갈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