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3:23
수정2006.04.09 17:11
애경이 충남 청양에 있는 '2080' 치약 생산라인을 두배로 증설,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총 70억원이 투입된 이번 치약 생산라인 증설은 1년여의 준비 끝에 완공된 것으로 신규라인 증설뿐 아니라 전 공정을 최신설비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2개 라인만으로는 생산량이 소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증설하게 됐다"며 "이번 생산라인 증설로 연간 생산량이 기존 5500만여개(160g 기준)에서 최대 9000만여개로 늘어나게 됐다"고 소개했다.
애경은 2080 치약 단일 브랜드 제품만으로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26% 늘어난 630억원의 판매액을 올린다는 게 목표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