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근 재경부 과장, UN 조세전문가위원 선정

입력2006.04.03 03:23 수정2006.04.09 17:12

이경근 재경부 국제조세과장이 UN사무총장이 임명하는 임기 4년의 조세전문가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습니다. 재경부는 UN사무국이 이경근 국세조세과장을 포함한 25명의 조세전문가 위원 명단을 25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UN 조세전문가위원회는 경제사회각료이사회 산하의 조세 협력에 관한 상설위원회로, 경제상황과 조세제도를 가진 25개국 대표로 구성됩니다. 현재 OECD 재정위원회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위원들은 후보자의 전문성과 국가별, 지역별 안배도 고려해 선발됩니다. 그러나 위원회 위원들이 전문가 자격으로 활동하지만 사실상 자국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위원으로는 이 과장을 비롯해 미국의 파트리샤 브라운 국제조세 부국장, 앤드류 도슨 영국 조세조약담당과장, 요시키 타케우치 일본 국제조세과장 등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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