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다음 달 2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중국 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기업 중 해외상장 요건을 갖추고 한국 증시 요건에도 부합되는 기업 70여곳과 언론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이영탁 이사장 등 거래소 임직원과 이우철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정의종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증권업협회 선물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9~3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증권·선물사 대표 및 유관기관 임원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권·선물산업 및 시장발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겸 골프회동을 갖는다. 윤계섭 서울대 교수가 '증권선물시장 환경변화와 향후 진로'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하며 김병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각각 '참여정부의 정책기조'와 '증권선물산업 선진화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