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종합지수가 이틀째 오르며 530선에 육박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44포인트(1.43%) 오른 528.95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이 강력한 매수세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인터넷업체들과 바이오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NHN이 4% 이상 오른 것을 비롯 다음 네오위즈 엠파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제대혈 관련주인 이노셀이 13%나 급등하며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셋톱박스 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전망이 쏟아지면서 관련 업계의 대표주인 휴맥스도 10% 급등했다. 9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한텔,대주주와 자사주 물량 일부를 외국인에 넘긴 나노하이텍,분기마다 1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서호전기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한가 49개 종목을 포함해 522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301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