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양적성장만 추구했던 과거의 구습을 버리고 고객의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다. (주)애드건축사사무소(대표 이종석 / 임재순 www.addl.co.kr)는 변화의 정점에 서서 고객만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일찍부터 시행해 업계의 기린아로 떠오르고 있는 업체다. 예전에는 건축사들이 자신의 컨셉트를 정해놓고 건축주를 설득시켜 자신의 스타일대로 맞추려고 했다면, 애드건축은 건축주가 필요로 하고 있는 부분을 먼저 찾아주고 만족시켜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객만족의 일환으로 애드건축이 제일 먼저 시행한 것은 설계에서 시공까지 일괄 책임 시공하는 턴키제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성화한 점이다. 지난 9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턴키제도는 2000년 애드건축이 창립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애드건축이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기획업무 분야. 대형건축공사 진행과정에서 세부적 기본계획을 얼마나 꼼꼼하게 챙기느냐에 따라 전체공정이 매끄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까다롭다고 할 정도로 초석을 다지는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이 때문에 턴키공사의 기획부분은 업계에서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드건축은 해양경찰청 청사, 용인시청사, 이천시청사 등 여러 공공건물의 입찰안내서를 수행함은 물론 국내 여러 대형건축공사의 설계관리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애드건축은 회사 내에서도 불합리한 규정이나 구습에 얽매이지 않는다. 연공서열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직원중심으로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살려주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비록 직원의 수는 적지만 개개인의 능력치가 타 건축사사무실보다 탄탄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회사 이종석 대표 또한 건축현장의 불합리한 부분을 예리하게 지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건설교통부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이기도 한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건설시장이 앞으로 특화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이 선행되어야 한다. "며 "턴키와 리모델링, 민간투자사업 등을 통해 전문화되고 정예화 조직화된 새로운 모델의 설계사무소 상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02)587-2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