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총리 "재건축 규제완화 종합대책 포함안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부동산 대책 마련 과정에서 강남 등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는 그동안 일절 없었고 종합대책에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말 발표될 예정인 부동산종합대책과 관련,"부동산종합대책에 재건축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며 재건축 정책도 이전과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주택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강남 등지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지는 않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부동산 세제 강화 방향에 대해 "부동산 보유세를 합리화한다는 차원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중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합리화할지 등 자세한 것은 아직 논의 중"이라면서도 "1가구 1주택자가 불리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