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분석가는 중국이 2% 위안화 절상만으로도 국제 압력을 상당폭 해소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지난 2년간 위안화 절상을 노리며 들어왔던 자금이 2% 차익에 만족하고 이동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글로벌 불균형의 주범은 값싼 중국 임금이 아닌 높은 미국 부동산 탓(소비 과열을 초래)이라고 주장하고 위안화 절상폭으로 치료될 수 없는 불균형이라고 진단했다.단지 미국의 통화량이 줄어 부동산을 떨어뜨리는 것만이 해결책. 시에는 "중국의 금융 등 시스템은 큰 폭의 환율 변동성을 감내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