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노무라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적정주가를 1만8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내 굴삭기 및 엔진 판매 둔화 등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하고 올해와 내년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영업마진 전망은 유지하고 중국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보다 양호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경상마진 전망치는 올려잡았다. 단기적으로 위안화 평가 절상이 영업실적에 타격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최근 두산그룹내 갈등이 펀더멘털이나 수익에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