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이 대한항공 연간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6일 대투 오창석 연구원은 하반기 대한항공에 적용될 항공유 구입단가 전망치를 배럴당 63달러에서 66달러로 수정한다면서 이를 반영,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13% 하향한 4100억원으로 수정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6795억원으로 4.6% 하향 조정. 그러나 시장 친화적인 IR활동 변화, 높은 유가수준에도 불구하고 헤징을 통해 비용부담을 완화하려는 적극적 노력 등을 감안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목표가 2만5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