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모두투어가 소득 양극화의 수혜주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6일 현대 한승호 연구원은 국내 계층간 소득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고소득층이 국내보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업 역시 모두투어와 같은 대형 여행사들이 점유율을 높이며 성장 중에 있다고 분석. 한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소득 양극화'와 '대형사들의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순이익이 연평균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3% 증가한 393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적정가는 1만2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