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대한항공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6일 우리 송재학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6월 국제선 여객이 급증세를 기록하고 국내선 여객도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운송 실적이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화물 부문은 수요 약세로 전년 동월 대비 정체됐다고 덧붙이고 7월 이후 국제선 여객 부문의 본격적인 유류 할증료 부과로 채산성의 상승 반전을 예상. 2분기 실적은 고유가로 예상보다 미흡할 것으로 전망되나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만5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