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업은행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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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최은주 기자입니다.
[기자멘트]
기업은행이 상반기 경영성과를 발표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인터뷰) 강권석 기업은행장
"상반기 순익 423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이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강화하고 자산건전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올 상반기 기업은행의 대손충당금 순전입액은 19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연체비율도 지난해 상반기 1.68%에서 1.12%로 떨어져 재무건전성 향상에 한 몫 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우량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일등 공신으로 꼽았습니다.
상반기 중소기업대출은 45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4% 증가했고, 가계 및 기타부분 대출도 1조3천억원 증가한 8조7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올 들어 우체국과 동원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업무제휴를 맺고 기은SG자산운용사를 설립하는 등 신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했습니다.
강 행장은 지난해 개발한 네트워크론을 ‘금융권의 블루오션’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개발과 우량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3강, 글로벌 50대 선도 금융 그룹으로의 도약”을 발표했던 기업은행.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둠으로써 그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WOW-TV 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